
벙커에서도 클럽을 내려놔도 될까? 골퍼들이 자주 헷갈리는 룰 총정리!
안녕하세요. 슬대표입니다!
벙커에서 클럽이 모래에 닿으면 무조건 벌타일까요? 많은 골퍼들이 잘못 알고 있는 이 룰, 2019년 개정 이후로 더 복잡해졌습니다. 오늘은 벙커 안에서도 클럽을 땅에 대도 되는 경우와 벌타를 피하는 꿀팁까지, 골퍼라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쉽게 풀어드립니다.
🏌️♂️솔직히 말해서, 골프 치다 보면 벙커 들어가는 순간 심장이 철렁하잖아요.
특히 클럽이 모래에 닿으면 "아, 벌타인가?" 긴장부터 하게 됩니다.
그런데 알고 보면 꼭 그런 것도 아니라는 사실!
이번 글에서는 벙커 룰 중에서도 클럽과 모래 접촉에 관한 핵심만 콕 집어 정리해 드릴게요.
🏖️ 벙커에서 클럽을 내려놓으면 벌타일까?
모래를 ‘시험’하는 행위는 금지!
벙커에서 클럽이 모래에 닿았다고 다 벌타는 아닙니다.
핵심은 '의도'예요.
모래의 상태를 시험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,
예를 들면 연습 스윙 중 모래에 닿는다거나, 공 주변의 모래를 건드린다거나 하는 건 벌타!
모래를 살짝 건드렸는데도 “연습하려던 거죠?”라고 해석되면 벌타 확정입니다.
🌿 이런 경우엔 괜찮아요!
공과 무관한 위치라면?
벙커 안이라도 공과 상관없는 곳의 모래를 건드리는 건 OK.
예를 들어 벙커 한쪽에 떨어진 나뭇잎을 치운다거나,
벙커 플레이와 직접 관련 없는 물건을 옮기는 행위는 벌타가 아닙니다.
단, 항상 조심해야 할 건 로컬 룰!
어떤 골프장은 특정 벙커를 웨이스트 에리어로 지정하거든요.
🏜️ ‘웨이스트 벙커’에서는 클럽을 자유롭게 내려놓자
이건 그냥 페어웨이처럼 치면 됨
‘웨이스트 벙커’는 말 그대로 그냥 모래가 깔린 일반 지역이에요.
여긴 클럽을 땅에 대고 연습 스윙도 가능합니다.
나뭇가지, 조약돌, 작은 덤불이 함께 있는 모래 지역이라면?
거의 100% 웨이스트 벙커일 가능성이 크죠.
다만, 무조건 믿지 말고 현장 룰북(로컬룰)을 꼭 확인하세요!
벙커에서도 무조건 클럽을 들고 있어야 한다는 건 옛날 이야기!
의도적인 모래 확인이 아니라면,
로컬룰에 따라 웨이스트 벙커라면,
안심하고 클럽을 살짝 내려놔도 괜찮습니다.
📣 다음 라운드 전에 꼭! 골프장 로컬룰 체크하는 습관, 이젠 필수입니다.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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